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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빌리엘리어트는 영국 탄광촌 출신의 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개인적으로 휴머니즘과 가족애등등을 다룬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이 영화도 나의 취향에 딱맞는 점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이 장면을 특별히 뽑은 이유는 노동자의 삶이 자본주의하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사상에 따라 살아지는 것이 아님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슬프고 아프고 안타까운 장면이다. 아버지는 아들 빌리의 발레오디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파업을 포기하고 광산으로 일하러가는 버스에 몸을 맡긴다. 사측의 관리자들의 조롱을 참아가며... 또다른 아들의 만류로 결국 일하지않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 그 방법은 바로, 다른 노동자들의 성금과 단체의후원이다. 없는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서로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치료해가는 따뜻한 장면이 참 맘에 든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아주 훌륭한 발레리나(남성표현이 따로 있나 모르겠다.)가 되어 공연하는 모습을 가족이 함께 보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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